검색

간호조무사가 된 시인의 1,246일 동안의 기록, 서석화 시인 ≪이별과 이별할 때≫ 발간

가 -가 +

간호조무사신문
기사입력 2019-11-12

 

▲     © 간호조무사신문

 

 2018년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숫자는 31,821명이다. 대부분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요양병원의 간호인력으로서 간호조무사들은 항상 환자들과 이별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러한 가운데 시인으로서 간호조무사가 되어 환자들과의 이별을 시로 담은 작품이 화제이다. 간호조무사이기도 한 서석화 시인이 시집 ≪이별과 이별할 때≫를 출간했다.

 

서석화 시인은 무남독녀 외동딸로 3년 전 16년간 투병 생활을 하던 어머니를 요양병원에서 떠나보내었다. 이때의 경험으로 서석화 시인은 출강하던 대학교의 강사일을 그만두고, 그 해 간호조무사가 되어 환자들과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출간한 시집 ≪이별과 이별할 때≫는 요양병원에서 시인이 만난 이별의 기억들을 모아둔 것이다.

 

저자는 간호조무사로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생의 마지막 정거장을 떠나는 이들의 '좋은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  어머니와 같은 환자들의 마지막을 기록했다고 한다.

 

시집 ≪이별과 이별할 때≫는 <이별은 '순간'이라 말할 수 없다>, <어떤 가족의 이별 준비>, <울음 방, 엘리베이터> 등 수 많은 요양병원 환자와 그 가족들의 순간을 시로 담았다.

 

서석화 시인은 1992년 시 전문 계간지 ≪현대시사상≫에서 <수평선의 울음> 외 8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정희 연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가 있다.

 

 

 

간호조무사신문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간호조무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