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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앓는 여성, 비타민C 충분히 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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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신문
기사입력 2019-04-30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비타민 C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증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하루 평균 비타민 C 섭취량은 하루 섭취권장량(100㎎)보다 적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팀이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60세 성인 5,89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식단 등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에서 영양소 섭취 상태와 우울증과의 연관성: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번 연구에서 남녀의 우울증 유병률은 남성, 22.9%, 여성 23.0%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는 국내에서 매 5년마다 시행하는 정신질환 실태조사에선 여성 우울증 유병률이 6.9%로, 남성(3.3%)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과는 크게 다른 결과다. 한 교수팀은 우울증의 선별에 이용된 도구가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은 평균 6.4g으로, 우울증이 없는 여성(7.6g)보다 적었다. 하루 비타민 C 섭취량도 우울증이 있는 여성(95.9㎎)이 우울증 없는 여성(114.5㎎)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백질ㆍ지방ㆍ오메가-3 지방ㆍ칼슘ㆍ티아민(비타민 B1)ㆍ리보플래빈(비타민 B2) 등의 섭취량은 우울증 발생 여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남성의 경우 카로틴(항산화 성분)을 제외한 다른 영양소 섭취는 우울증 발생에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비타민 C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다양한 연구가 있는데, 정신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의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건강한 성인에 비해 낮았다는 연구결과도 이중 하나다. 일본의 연구에서는 비타민 C를 더 많이 섭취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우울증 증상이 더 가벼웠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C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성과 걱정을 감소시킨다”며 “건강한 성인에게 고용량의 비타민 C를 먹였더니 혈압을 낮추고 주관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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